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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의 책장


 내방 책장이다. 책종류는 거의다 전쟁소설이나 군사정보관련 월간지. 아니면 전생사가 대부분이다. 제일 많은 책은 김경진작가가 쓴 책이다. 중학교때 우연찮게 데프콘을 보게 되었고, 그때 부터 김경진작가에게 빠져들었다. 데프콘 한중/한일/한미전쟁을 다 소장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에게 빌려주고 졸업하는 바람에 지금은 한미전쟁 밖에 없다. 책이 아까워서 눈물이 앞을 가려 글을 못쓰겠다.ㅠㅠ이놈들아 책내놔라ㅠㅠ
 
 참...김경진작가가 쓴 임진왜란도 재미있다. 원균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있으면서 이순신이 키운 함대를 다 말아먹는 부분부터 시작한다. 책을 읽다 보면 영웅이라는 이순신장군도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지금 이순신에 대한 평가가 잘못되었다는 말은 아니다. 박정희 시대에서 이순신 우상화(?)우상화라고 하니까 좀 어감이 이상하다. 요즘 말도 띄우기 위해 작업을 하면서 이순신의 인간적인 부분, 그렇니까 돈받고 부하의 죄를 묵인해주거나 기생데리고 3일 밤낮을 논것과 같은 어떻게 보면 평범하다 할 수 있는 모습들이 많이 삭제되었다. 이순신도 사람인데 너무 깨끗하면 도리어 이상한것 아닌가.

 그다음 많은 책이 윤민혁작가가 쓴 책들이다. 윤민혁은 데프콘을 공동집필하면서 알게 되었다. 윤민혁작가가 쓴 책 중에는 창작역사소설인 한제국건국사가 가장 재미있었다. 2003년 파병가던 한국군이 불의의 사고로 1866년 조선으로 가서 조선을 도와 굴욕의 역사를 고친다는 이야기이다. 다른 창작역사물처럼 세계정복을 한다던지 이런 내용이 아니다. 화포나 총을 개발하여 외세의 침략을 막고 떳떳한 자주국가로 변하는 조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9세기의 기술에 맞는 무기가 등장하고 그 시대에 이름을 떨친 다른 나라의 전쟁영웅과 각종 장갑함들이 나온다. 그 시대 국제 정세도 조금은 알 수 있다.
 
 전쟁사관련된 책은 하비스트에서 나온 '알기 쉬운 2차대전사'와 1차대전의 참호전을 다룬 책인 '참호에서 1460일'이란 책이 있다. 2차 대전사에 관한 책은 많은데 1차대전사에 대한 책은 잘 없었다. 그래서 좀 아쉽다.
 

by 캡틴더블J | 2008/05/28 09:34 | Blog Ver. 1.08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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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클레안 at 2008/05/28 11:22
그, 데프콘이 원래 통신게시판에서 연재되던 건가요? 잘 기억은 안 나는데 꽤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2차세계대전사라고 톰 클랜시가 추천한 전쟁서가 나왔는데 책은 꽤 두껍습니다만 그만큼 지도자료와 문화 사회 같은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는 내용들이 함께 들어가 있어 꽤 인상 깊던 책입니다.
Commented by 캡틴더블J at 2008/05/28 13:12
/클레안
데프콘이 원래 하이텔(인가?-_-?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에서 연재되던 것입니다. 탐클랜시 책도 재미있는데...한번 읽어봐야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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