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9일
우리 개 이야기

얼마 전에 마리모이야기라는 짧은 영화한편을 봤다. 개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눈물 한번 왈칵 쏟았으리라 생각되는 영화였다. 어떤 여자아이가 강아지를 입양받아서 어릴때 부터 키우면서 겪는 이야기라고 설명 할 수 있겠다. 내가 키우는 말티즈, 깨비도 태어난지 1개월 만에 데리고와서 영화보면서 공감을 많이 했다. 처음 데리고 왔을 땐 내 손바닥 보다도 작고 털도 몽실몽실해서 정말 귀여웠다. 내가 군대 있을 때 데리고 와서 무럭무럭 커가는 과정을 보지 못해서 아직도 아쉽다. 그 보다 제일 아쉬운건 처음 데리고 왔을 때 사진이 없다는 게 제일 아쉽다.
아... 또 이야기가 안드로메다로 빠지는 군. 계속 해서 마리모 이야기. 마리모 이야기 보면서 느낀것은 내가 지금 키우고 있는 개가 나이가 들어서 죽게 되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는 것이다. 개 수명이 보통 15년 정도 니까 우리집 깨비는 벌써 견생 5년 차에 중년 아저씨다. 앞으로 10년 정도 밖에 못 산다는 이야기다. 10년 지나면 나는 아직도 살 날아 몇십년이나 남았는데, 우리 깨비는 죽을 때가 다 되었다니 참 슬프다. 주변에 사람이 죽어도 슬픈데, 십년을 넘게 같이 지내던 개가 죽으면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된다. 우리집 개가 죽으면 나는 또 다른 강아지를 키울 것이다. 그녀석도 비록 나중엔 늙어서 죽겠지만... 그때가서 생각 할 일이니까 먼저 걱정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깨비를 우리집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우리집 가족사항을 물어보면 깨비도 빼놓지 않고 이야기한다. 외동 아들인 나한테는 동생이랑 같은 놈이다. 깨비 처음 데리고 왔을 때 아직도 생각난다. 너무 작아서 주머니 속에 넣고 다녔다. 내 손바닥 보다 작은 놈이 '앙~앙~앙~' 하면서 짖으면서 나한테 와서는 내 발밑에 오즘누고 가고ㄱ-; 아침에 일어 나면 내 방에 들어와서 내 손바닥 햝아서 내 깨워주고, 간식 주면 두발로 일어서서 빙빙도는 묘기도 보여주고 참 잼있는 놈이다. 집 안에만 있으면 심심할 것 같아서 마당에 풀어 놓고 키우는데 이놈 옥상이고 화단이고 막 뛰어 다녀서 온몸에 근육이 장난 아니다. 밖에 1년 풀어놨더니 개(?)몸짱이 되었던 것이다. 여름에 덥다고 털을 전부 다 밀었을때 온몸이 뽈록뽈록해서 놀랬다ㄱ- 마당에서 계단 4개 정도의 높이 도약해서 뛰어 오르는 녀석이니 별로 놀랍지도 않네-_-;;;
암튼, 우리집 깨비 여태까지 아픈적도 없고 다친적이 없이 잘 지내고 있어서 언제나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내일은 목줄 묶어서 코에 바람 좀 넣어 줘야 겠다. 지금 글 쓰는 이 순간에도 깨비는 현관에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다.

아... 또 이야기가 안드로메다로 빠지는 군. 계속 해서 마리모 이야기. 마리모 이야기 보면서 느낀것은 내가 지금 키우고 있는 개가 나이가 들어서 죽게 되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는 것이다. 개 수명이 보통 15년 정도 니까 우리집 깨비는 벌써 견생 5년 차에 중년 아저씨다. 앞으로 10년 정도 밖에 못 산다는 이야기다. 10년 지나면 나는 아직도 살 날아 몇십년이나 남았는데, 우리 깨비는 죽을 때가 다 되었다니 참 슬프다. 주변에 사람이 죽어도 슬픈데, 십년을 넘게 같이 지내던 개가 죽으면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된다. 우리집 개가 죽으면 나는 또 다른 강아지를 키울 것이다. 그녀석도 비록 나중엔 늙어서 죽겠지만... 그때가서 생각 할 일이니까 먼저 걱정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깨비를 우리집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우리집 가족사항을 물어보면 깨비도 빼놓지 않고 이야기한다. 외동 아들인 나한테는 동생이랑 같은 놈이다. 깨비 처음 데리고 왔을 때 아직도 생각난다. 너무 작아서 주머니 속에 넣고 다녔다. 내 손바닥 보다 작은 놈이 '앙~앙~앙~' 하면서 짖으면서 나한테 와서는 내 발밑에 오즘누고 가고ㄱ-; 아침에 일어 나면 내 방에 들어와서 내 손바닥 햝아서 내 깨워주고, 간식 주면 두발로 일어서서 빙빙도는 묘기도 보여주고 참 잼있는 놈이다. 집 안에만 있으면 심심할 것 같아서 마당에 풀어 놓고 키우는데 이놈 옥상이고 화단이고 막 뛰어 다녀서 온몸에 근육이 장난 아니다. 밖에 1년 풀어놨더니 개(?)몸짱이 되었던 것이다. 여름에 덥다고 털을 전부 다 밀었을때 온몸이 뽈록뽈록해서 놀랬다ㄱ- 마당에서 계단 4개 정도의 높이 도약해서 뛰어 오르는 녀석이니 별로 놀랍지도 않네-_-;;;
암튼, 우리집 깨비 여태까지 아픈적도 없고 다친적이 없이 잘 지내고 있어서 언제나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내일은 목줄 묶어서 코에 바람 좀 넣어 줘야 겠다. 지금 글 쓰는 이 순간에도 깨비는 현관에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다.

# by | 2008/05/19 11:47 | 우리 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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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홀로 있으면 외로움 탄다고 하던데 친구 한마리 더 키우는게 어때? 여러마리 키우면 한마리가 먼 곳으로 간다고 해도 슬픔이 좀 덜어지지 않을까. ^^
우리집 개는 비록 혼자 키우지만 혼자가 아닌거 같다ㅋ 동네 도둑고양이랑 맨날 씨름하면서 논다ㅋ이놈에 똥개 지키라는 집은 안지키고ㅋㅋㅋ
ㅎㅎ저희 집 강아지 너무 활기차서 탈이에요ㅎㅎ